구례

이번 계획은 ▲미래 축산을 선도하는 ICT 스마트 기반 구축 ▲저탄소 축산 실천 강화 및 한돈·낙농 산업 선진화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 조성 ▲지속 가능한 스마트 내수면 산업 육성 등 4대 핵심 이행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분야별로는 축산정책 분야에 가장 많은 272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 노후 축사 시설을 개선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에 77억 원을 지원하고, 자연재해와 질병 등 각종 위험으로부터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가축 재해보험 지원’ 사업에 72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도심지 내 가축시장을 외곽으로 이전하고 스마트 경매 시스템을 도입하는 ‘가축시장 이전 지원’ 사업에 50억 원을 투입해 유통 환경 개선과 주민 불편 해소에 나선다. 이와 함께 ‘축산 ICT 융복합 사업’(29억 원)을 통해 자동화·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축산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친환경 축산 분야에는 227억 원이 지원된다. 국제 곡물가 상승과 사료비 부담 증가에 대응해 국내산 조사료 생산 기반을 확충하는 데 103억 원을 투입,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성을 높인다.아울러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와 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장비 보급에 19억 원을 지원해 쾌적한 축산 환경 조성과 주민 수용성 제고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축산 구조 구축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동물복지 분야에는 123억 원이 배정됐다. 도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해 2027년 개 식용 종식을 대비한 ‘개 사육 농장주 폐업·전업 지원 사업’에 45억 원을 투입, 농가의 원활한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꿀벌 실종과 생산성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화분사료 공급과 기자재 현대화 사업에 23억 원을 지원, 생태계 보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동시에 도모한다.해양수산 분야에는 59억 원 규모의 예산이 편성됐다. 도는 2024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사업’에 30억 원을 집중 투자해 스마트 양식 기반을 강화한다.이와 함께 수산식품가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8억 원, 어업인 소득 증대와 내수면 자원 회복을 위한 어린 물고기 방류 사업에 7억 원을 투입해 지속 가능한 내수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2023년부터 제천시와 협력해 추진 중인 청풍호 내륙국가어항 지정을 위해 예비 어항 공모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 중부 내륙 수산 거점 조성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엄주광 충북도 축수산과장은 "2026년은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충북 축수산업이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적극 행정을 통해 예산을 속도감 있게 집행하고, 농·어가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2026년도 축산 사업계획 시달회의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2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