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CES 2026서 미래 산업·문화 전략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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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CES 2026서 미래 산업·문화 전략 찾다

- 미국 현장 누비며 모빌리티·디스플레이·AI 콘텐츠까지… 글로벌 경쟁력 강화 행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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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 참관과 미국 선진 문화시설 시찰을 통해 미래 산업과 첨단 문화예술을 아우르는 국제 경쟁력 강화 행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로스앤젤레스(LA)를 방문해, 세계 최신 기술 흐름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아산시 주력 산업과 정책에 접목하기 위한 전략 구상에 집중했다. 이번 방문은 중부권 핵심 거점도시 도약을 목표로 한 산업·문화 융복합 정책 기반 마련 차원에서 추진됐다.

방문단은 CES 전시 기간 동안 모빌리티·디스플레이·바이오 등 아산시 주력 산업 분야 기업 부스를 잇달아 찾아 글로벌 기술 혁신 동향을 점검했다. 특히 기술 변화 속도와 시장 확장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하며, 관내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구체화 작업에 힘을 쏟았다.

또한 CES 전시장 내 코닝(Corning) 부스를 방문해 반 홀(Vaughn M. Hall Jr.) 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삼성디스플레이 등 세계적 핵심 기업과의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디스플레이 및 첨단 소재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글로벌 사업 전략이 논의되며, 향후 아산시 산업 생태계 확장 가능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세계 무대에 도전한 아산시 소재 기업에 대한 현장 격려도 이어졌다. 이번 CES에서 아산 소재 기업 ㈜담가라는 영상 제작 및 배급 분야 출품작 가운데 상위 약 1%에게만 수여되는 ‘CES 2026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담가라는 가천대학교, ㈜아트노바, 넥스텝스튜디오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스토리텔링 콘텐츠 변환 및 외벽 영상 구현 기술을 선보였다. 관람객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미지를 AI가 분석해 즉석에서 맞춤형 콘텐츠로 생성하는 기술은 혁신성과 상용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현지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 부시장은 현지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아산 기업의 혁신 기술이 실제 사업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판매 가교’ 역할에도 적극 나섰다. 단순 전시 참관을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연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이와 함께 방문단은 라스베이거스와 LA의 주요 대규모 문화예술 시설을 견학하며, 산업 도시 아산의 정체성을 확장할 융복합 문화 기반 시설 조성 방안도 연구했다. 첨단 기술과 문화예술이 결합된 공간 운영 사례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경쟁력 강화 방향을 모색했다.김범수 부시장은 "세계적인 혁신 현장에서 얻은 시사점은 아산의 주력 산업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할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글로벌 기술 흐름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아산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1.2 - 아산시 ‘CES 2026’ 방문단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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