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농특산물, 캐릭터로 말을 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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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농특산물, 캐릭터로 말을 걸다

- 홍주문화관광재단 ‘특산물 캐릭터 공모전’ 수상작 발표…홍베리·마루와 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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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문화관광재단 홍성군 문화도시센터가 지역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홍성 특산물 캐릭터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525건의 작품이 접수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접수된 작품들은 내부 부서 심사와 일반 국민 선호도 조사, 전문가 심사를 거치는 다단계 평가를 통해 완성도와 대중성,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최종 두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홍베리’와 ‘마루와 로로’다. ‘홍베리’는 홍성의 딸기 농장에서 자라고 있는 어린 딸기를 캐릭터로 형상화해, 지역 대표 특산물인 딸기의 신선함과 성장 스토리를 친근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외형과 높은 활용도가 강점으로 꼽혔다.함께 선정된 ‘마루와 로로’는 홍산 마늘의 외형적 특징을 개성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캐릭터다. 마늘 특유의 이미지를 의인화해 서사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단순한 농산물 이미지를 넘어 콘텐츠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주문화관광재단 홍성군 문화도시센터는 이번에 선정된 캐릭터를 활용해 굿즈 제작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웹툰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홍성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새로운 홍보 수단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구상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 참여를 통해 지역 특산물을 새롭게 해석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홍성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주문화관광재단 홍성군 문화도시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의 맛과 멋, 미감도시 홍성’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홍성 거점 버스킹 공연 ‘마을누림’ ▲지역 기반 창업 실험 프로그램 ‘홍자람’ ▲홍성 관광상품 개발 사업 ‘홍누림’을 비롯해 ▲결성 농요 아카이브 프로젝트 ▲로컬 브랜드 제품 팝업스토어 운영 ▲마을축제 지원 ▲마을 웹드라마 제작 등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발굴·확산하는 사업을 다각도로 전개할 계획이다.재단은 이러한 문화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문화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홍성형 문화도시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진 - 홍성 ‘딸기·마늘’ 특산물 캐릭터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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