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03년 설립 이후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양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도내 어린이집과 보육 현장을 지원해 왔다. 그동안 공주 충남여성정책개발원, 도의회 청사, 내포신도시 전문건설회관 등 여러 시설을 전전하며 운영돼 왔으나, 20여 년 만에 ‘제 집’을 마련하며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문을 연 신청사는 예산군 삽교읍 내포신도시에 조성됐으며, 대지면적 1,803㎡, 연면적 3,459㎡ 규모로 지상 3층·지하 2층으로 건립됐다. 센터 사무공간을 비롯해 영유아 놀이터, 그림책 도서관, 장난감·도서 대여실, 맘카페, 보드게임실, 치료·상담실, 프로그램실, 세미나실 등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복합 육아공간으로 꾸며졌다.센터는 앞으로 △맞춤형 교육과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 △보육 교직원의 전문성 강화와 기관 운영 안정성 확보 △영유아와 가족의 복지 증진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육아 친화 환경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육 교직원 컨설팅과 안전교육, 어린이집 직무별 교육, 대체교사 지원, 부모 교육, 찾아가는 문화공연, 이동식 놀이교실 운영, 놀이체험실 관리, 영유아 긍정행동발달 프로젝트, 영유아 양성평등 교육 등이 포함된다.이용 대상은 취학 전 영유아와 보호자 등 개인은 물론 어린이집·유치원 등 단체까지 폭넓게 열려 있다. 시설별 운영 요일과 프로그램, 예약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날 개관식은 신청사 시설 라운딩을 시작으로 어린이 창작 동요 공연, 경과 보고, 김태흠 지사의 기념사, 개관 퍼포먼스와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김 지사는 기념사에서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오랜 셋방살이를 마치고 번듯한 자체 건물을 갖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개관을 출발점으로 명실상부한 ‘충남 보육의 허브’이자 지역사회 육아문화 확산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충남도가 추진 중인 보육·육아 정책을 소개하며 "어린이집 차액보육료 전액 지원을 비롯해 풀케어 돌봄 정책 등으로 저출산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는 난임·임산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주 4일 출근과 4시 퇴근을 결합한 ‘4+4 제도’를 도입해 육아 친화적 사회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또 "보육과 육아는 단순히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핵심 과제”라며 "매년 약 15만 명의 아이와 부모가 이 센터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가 아이들의 성장 터전이자 부모에게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자체 청사 개관을 계기로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보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충남형 육아 정책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한층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사진 -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 개원식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2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