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시에 따르면 올해 1월 현재 육상, 농구, 축구, 야구 등 4개 종목에서 총 35개 팀이 목포를 찾아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며, 선수와 지도자를 포함한 연인원은 약 1만 1천여 명에 달한다. 여기에 오는 2월까지 이어지는 동계 전지훈련 기간 동안 축구·육상·하키 등 3개 종목 15개 팀, 연인원 약 3천여 명의 선수단이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어서, 올겨울 목포를 찾는 선수단 규모는 지난해 동·하계 전지훈련 실적을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목포는 반복 방문하는 팀이 늘어나며 전지훈련지로서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경희대학교 농구부는 3년 연속 목포를 전지훈련지로 선택했으며, 이번 훈련에는 연습경기를 위해 5개 고등학교 농구팀을 함께 초청해 연인원 약 7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훈련 효과와 경기력 향상은 물론, 지역 체류형 스포츠 유치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스토브리그 성과도 눈에 띈다. 지난 1월 초에는 대한축구협회 소속 U-12 유소년 24개 팀, 900여 명이 참가한 축구 스토브리그가 열려, 학부모를 포함한 약 1,500여 명이 목포를 방문했다. 대회 기간 동안 숙박·외식·관광 소비가 집중되며 겨울철 관광 비수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1월 말부터는 대한하키협회 소속 14개 팀, 약 300여 명이 참가하는 하키 스토브리그가 예정돼 있어, 전지훈련과 대회를 연계한 체류형 스포츠 마케팅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목포시는 선수단 유치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 전지훈련 참가 팀을 대상으로 체육시설 이용료 지원, 종목별 맞춤형 선수 편의 제공, 전지훈련 인센티브로 목포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훈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전지훈련 지원반을 운영하는 등 현장 밀착 지원에 나서고 있다.시 관계자는 "스토브리그와 전지훈련을 연계한 체류형 스포츠 유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종목별 특성을 반영한 전지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훈련 환경을 개선해 목포를 국내 최고의 전지훈련·스포츠관광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경희대학교 농구부 전지훈련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2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