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고흥유자축제는 기존 외부 대행사 중심의 단발성 행사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기획·운영하는 협력형 축제 모델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자 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한 ‘유자농가 마을 길놀이’, ‘유자마을 촌캉스’ 프로그램은 주민이 단순 참여자가 아닌 축제의 주체로 나서는 구조를 확립하며 심의위원단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고흥유자축제는 최근 강화된 축제 안전 기준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사전 안전관리계획 수립, 현장 안전 요원 집중 배치, 환경정비 및 친환경 축제 운영, 로컬다이닝존의 맛·양·가격 적정 관리 등 체계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30만여 명이 방문했음에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했다.
축제 기간 전후로는 유자 판매장 앙코르 연장 운영, 유자전망대 및 유자밭 야간경관 개방 등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그 결과 직접 경제효과는 275억 원으로 분석되며, 축제가 단순 방문 이벤트를 넘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체류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유자축제가 3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것은 유자 농가와 주민, 상인,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 고흥유자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고,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해 유자 축제를 전국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특산물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천년샘 기원 공연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2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