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정책자금·금융·보증 연계 강화로 지역경제 ‘체질 개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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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정책자금·금융·보증 연계 강화로 지역경제 ‘체질 개선’ 나선다

- 중소기업·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 2026년 충북형 지역성장 모펀드 1,000억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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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 체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2026년 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병오년 들어 처음 열리는 공식 금융협의회로, 이복원 경제부지사와 김성준 경제협력관을 비롯해 농협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산업은행, 한국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와 신용보증기금, 충북신용보증재단 등 보증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의회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충북경제가 위기를 넘어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이 필요한 시점에서 마련됐다. 기존 정책자금, 금융, 보증 지원이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구조에서 벗어나,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한 종합 금융지원 체계 전환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협의회 시작에 앞서 김성준 경제협력관은 2026년 충북경제 동향과 전망, 지역 금융기관 여신 동향을 발표했다. 이어 충북도와 금융·보증기관은 각 기관별 2026년 금융지원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정책자금·금융·보증 연계 고도화 방안을 중심으로 협력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충북도는 2026년 중소기업육성자금 4,020억 원, 소상공인육성자금 2,000억 원을 지원하고, 충북형 지역성장 모펀드 1,000억 원 조성을 위해 도내 금융기관들의 적극적인 출자를 요청했다. 이를 통해 정책자금과 금융·보증을 연계한 원스톱 종합 금융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금융기관별 사업계획 발표도 이어졌다.국민은행은 우수기업 대상 금리우대 프로그램과 특별출연을 통한 금융지원 확대를 계획했다.신한은행은 정책자금과 보증기관 연계를 기반으로 공공배달앱 활용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농협은행은 소상공인·중소기업 맞춤형 대출 지원과 보증기관과의 협업 강화를 강조했다.한국수출입은행은 AI반도체, 자율주행, 로봇 등 AI 산업을 대상으로 한 금리우대를 밝혔다.한국은행은 지방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C2) 확대를, 한국산업은행은 AI 등 첨단 전략산업 유망 기업 발굴 협조와 국민성장펀드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중소기업은행은 도와 보증기관 협력을 통한 특례보증과 정책자금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신용보증기금은 위기 대응 특례보증을 확대하고,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 보증을 신규 지원할 계획이다.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대내외 경제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권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도와 금융기관, 보증기관이 손을 맞잡고 지역경제 건전성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금융협의회는 충북형 금융지원 체계 고도화의 출발점으로, 정책자금과 금융, 보증이 연계된 지역경제 성장 촉진 모델로서 주목받고 있다.

사진1.2 - 충청북도 금융협의회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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