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이날 오전 부시장실에서 열린 투자유치 자문관 위촉식에서는 장현철 자문관이 새롭게 위촉됐다. 강상구 부시장을 비롯해 노관숙·나철웅 자문관 등이 참석해 향후 투자유치 로드쇼 추진, 기업인·정치권 인사 초청, 성공 사례 공유 등 구체적인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이어 오후에는 RE100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전략회의가 열렸다. 회의에는 강상구 부시장과 3개 국장, 투자유치 자문관 4명, 박정수 성균관대 교수, 전력 반도체 기업 ㈜디시오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유치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나주시는 에너지국가산업단지 20만 평, 노안 일반산업단지 100만 평 등 총 12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신속히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반도체 산업의 핵심 요소인 전력과 공업용수 역시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박정수 교수는 "RE100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애플·구글·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이미 참여하고 있다”며 "나주는 한국전력 본사를 비롯해 인공태양 연구시설, 국립나주 에너지과학관, K-그리드 인재창업밸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에너지 인프라가 집적된 국내 최고 수준의 RE100 산업단지 후보지”라고 평가했다.
박 교수는 또 전력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5대 반도체 클러스터 구상을 제안했다. 구상에는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농생명·식품 바이오 반도체, 모빌리티 전력 반도체, 피지컬 AI 전력 반도체 등이 포함되며, 삼성전자·삼성전기·LG에너지솔루션·한국전력 자회사·바이오 및 식품기업·현대모비스·해외 농기계 기업 등을 핵심 선도 기업 후보로 제시했다. 그는 "RE100 산업단지는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 부담을 낮추고, ESG 경영 실현과 에너지 비용 절감이라는 이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강혜민 한국에너지공대 교수도 "나주는 교육·연구 인프라와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라며 "메모리와 비메모리 중 선택과 집중 전략을 명확히 한다면 삼성 계열 전력반도체 기업 유치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확보 방안, 전력 거래 시스템 구축, 스마트그리드 적용 등 단계별 실행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나주시 관계자는 "120만 평 산업단지와 안정적인 전력·용수 인프라를 바탕으로 RE100 중심의 차별화된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전문가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고, 나주를 ‘에너지 수도’를 넘어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사진1 - 박정수 교수가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와 관련해 나주의 강점에 대해 설명
사진2 - 투자유치 자문관 위촉식과 RE100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전략회의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21: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