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에서 땀 흘리고 바다에서 회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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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에서 땀 흘리고 바다에서 회복하다

- ‘2026 동계 장보고배 축구 스토브리그’ 성료… 스포츠 전지훈련과 해양치유 결합한 완도형 모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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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스포츠 전지훈련과 해양치유를 결합한 차별화된 대회를 선보이며 동계 스포츠 메카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완도군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공설운동장, 고금 생활체육공원, 축구 전용 구장 등 관내 주요 체육시설에서 ‘2026 동계 장보고배 축구 스토브리그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동계 전지훈련에 나선 선수들의 실전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완도가 전지훈련 최적지임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스토브리그에는 고등·대학부는 물론 유소년부까지 폭넓게 참가해 대회의 규모와 완성도를 높였다.고등·대학부 스토브리그에는 부천중동고, 세종미래고, 북내FC 등 고등부 팀과 경기대학교, 수원대학교, 홍익대학교, 위덕대학교, 남부대학교 등 대학부 팀을 포함해 총 8개 팀, 선수 305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유소년부 스토브리그 역시 전국 각지에서 모인 14개 팀, 선수 303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경기 TOP FC, 양주 유소년, SC 주니어, 대구 샬롬, 화성 FC 등 다양한 지역의 팀들이 참여해 완도는 연일 활기로 가득 찼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기와 훈련에만 그치지 않고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병행한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선수들은 훈련과 경기 후 해양치유를 통해 컨디션 관리와 체력 회복을 도모했으며, 지도자와 학부모들 또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는 완도만이 보유한 해양자원을 스포츠와 접목한 차별화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 대회가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완도군은 온화한 겨울 기후와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동계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만 해도 총 67개 팀, 1,800여 명의 선수단이 완도를 찾아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들에게 해양치유 프로그램 체험 기회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스포츠와 해양치유를 접목한 완도만의 훈련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해마다 더 많은 선수들이 완도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완도군, 장보고배 축구 스토브리그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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