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최근 일본 도쿄 일원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재활치료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현지 재활 전문기관 견학과 문화탐방을 연계한 전공 심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일본의 선진 재활의료 체계와 지역사회 재활 시스템을 현장에서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은 일본의 재활치료 환경과 서비스 구조를 직접 살펴보며, 국내 재활의료 시스템과의 차이점을 비교·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공 수업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눈으로 확인하고, 작업치료사의 역할과 전문성을 구체적으로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공식 일정으로는 ▲국립장애인재활센터 ▲지바현립재활병원 ▲동경도재활병원 ▲지바 미나토 재활병원 등 일본을 대표하는 재활 전문기관 방문이 이어졌다. 각 기관에서는 재활치료 운영 방식과 다직종 협력 체계, 환자 중심 치료 접근법, 지역사회 기반 재활의 중요성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 견학이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병원 중심 치료를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된 재활 서비스 구조를 직접 살펴보며,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일본 재활 시스템의 특징을 이해했다. 이를 통해 향후 국내 재활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작업치료사의 역할과 전문 역량에 대해서도 폭넓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와 함께 도쿄 시내 주요 문화유산과 도시 공간을 탐방하는 문화체험 일정도 병행됐다. 학생들은 일본 사회의 생활문화와 도시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재활치료가 의료기술뿐 아니라 사회·문화적 환경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을 현장에서 느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이번 해외연수가 학생들의 전공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각을 바탕으로 한 진로 설정과 취업 준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균형 있게 갖춘 인재 양성이 가능하다는 평가다.김미점 작업치료학과 교수는 "해외 재활치료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과정은 학생들이 전공의 사회적 역할과 전문성을 깊이 이해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실무 역량을 갖춘 작업치료 전문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작업치료학과 재활 해외 현지 방문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21: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