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주민자치 다시 뛰다…7개 읍·면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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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주민자치 다시 뛰다…7개 읍·면 새 출발

- 주민자치회 전면 재정비 완료…의제 발굴부터 실행까지 ‘풀뿌리 민주주의’ 현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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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이 주민이 직접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주민자치 기반을 다시 한 번 정비하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현장 실행력을 끌어올린다.군은 최근 7개 읍·면 주민자치회가 위촉식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재구성은 주민자치회 운영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인력을 보강해 주민 참여의 폭을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부터 지난 8일까지 청양읍을 비롯한 6개 면에서 2기부터 4기까지의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이 순차적으로 열렸다. 각 읍·면은 공개모집을 통해 신규 위원을 선발한 뒤, 위원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위촉장 수여와 임원 선출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주민자치회는 ▲제4기 청양읍 주민자치회 ▲제3기 운곡면·정산면·청남면 주민자치회 ▲제2기 대치면·목면·화성면 주민자치회 등 총 7개다. 각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마을별 현안과 생활 속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주민총회와 분과 회의 등 숙의 과정을 통해 지역 의제를 논의하고, 주민이 직접 결정한 사업을 실행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형 자치 모델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행정 주도의 사업에서 벗어나 주민 주도의 지역 문제 해결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군은 주민자치회 전환을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2019년 청양읍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전환을 확대해 2022년 하반기 전 읍·면 전환을 완료했으며, 이후에는 주민총회 정착과 자치계획 수립 등 운영 내실화에 집중해 왔다.김돈곤 청양군수는 "주민자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시작이자, 지역공동체가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청양군만의 특화된 주민자치 모델을 만들어 각 지역의 강점을 살리고, 실생활을 변화시키는 성과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함께 발굴하고, 민주주의가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컨설팅, 관련 사업 연계 등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 - 청양군, 7개 읍·면 주민자치회 새 출범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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