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예산, 주민이 직접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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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예산, 주민이 직접 만든다”

- 보성군, 2027년도 반영 주민참여예산 연중 공모…제안만 해도 인센티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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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이 주민의 아이디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2027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12월 31일까지 연중 상시 접수한다.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지역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해 사업을 제안하는 제도다. 보성군은 보다 폭넓은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2023년부터 공모 기간을 연중 상시 체제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보성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보성군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 대표자와 임직원도 신청할 수 있어 참여 문턱을 대폭 낮췄다.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참여 인센티브 제도다. 제외 대상 사업을 제외한 모든 제안 참여자에게는 보성사랑상품권이 지급되며, 이 가운데 예산안에 최종 반영된 사업은 부서 검토와 주민 투표 결과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가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실질적 혜택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제안 신청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온라인은 보성군 누리집(홈페이지) ▶ 정보공개 ▶ 예산정보 ▶ ‘예산편성에 바란다’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등록하면 되며, 오프라인은 군청 기획예산실 예산팀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주민 생활 편익 증진과 불편 해소, ▲다수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공성 있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문화·관광 활성화,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제안은 우선적으로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접수된 제안 사업은 담당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수혜도 분석을 거친 뒤, 주민 설문조사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되며 2027년도 예산안에 반영된다.다만 2026년 10월 1일 이후 접수된 제안은 2028년도 예산 반영 대상으로 검토된다.군 관계자는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보성의 변화를 이끄는 출발점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 보성군 청사 전경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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