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는 끝났다, 이제는 체감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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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는 끝났다, 이제는 체감의 시간”

- 예산군, 9,175억 원 투입…2026년 ‘성과 가시화 원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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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이 2026년을 군정 전반의 변화가 군민의 일상에서 본격적으로 체감되는 전환점으로 설정하고, 그간 준비해 온 대규모 정책과 사업의 실행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군은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향후 군정 운영 방향과 분야별 핵심 시책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예산군수와 부군수를 비롯해 국·과장, 팀장 등 160여 명이 참석했으며, △1부 기획실·행정복지국·보건소·사업소 △2부 산업건설국·농업기술센터 소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군은 지난 3년간 산업·농업·관광·복지·정주 여건 전반에 걸쳐 중장기 기반 사업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왔으며, 2026년을 그 성과가 현실로 드러나는 ‘실행의 해’로 규정했다.2026년도 예산은 총 9,175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예산군은 사회복지, 농업, 환경, 문화·관광 분야에 재원을 집중 배분해 군민 삶의 질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동시에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정 운영의 큰 틀을 △산업·경제 △농업 △문화·관광 △보건·복지 △정주·도시재생 등 5대 비전축으로 재정비하고, 군민 체감형 정책을 중심으로 행정을 전개한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신규 산업단지 조성과 내포 농생명 그린바이오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본격화한다. 특히 셀트리온 투자 미니산업단지는 토지 보상 절차를 거쳐 2026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카이스트(KAIST)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연계한 연구·창업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농업 분야는 단순 생산 중심 구조에서 미래 산업형 농업으로의 전환에 방점을 찍는다. 농촌 생활 인프라 개선과 함께 청년자립형 스마트농업, 임대형 스마트팜을 확대하고, 삽교읍·신양면 일원을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구축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관광 정책의 패러다임을 ‘방문형’에서 ‘체류형’으로 전환한다. 예당호와 덕산온천 권역을 중심으로 숙박·체험 콘텐츠를 강화하고, 전통주 산업과 문화복합단지 등 지역 자원을 연계해 관광 동선을 확장함으로써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의료취약지의 진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임산부·아동·어르신을 아우르는 전 생애주기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 통합돌봄지원팀 운영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촘촘한 지역 기반 복지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정주·도시재생 분야에서는 내포신도시 역세권 개발과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정주 완성도를 높이고,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조성을 통해 혁신 거점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예산시장 오픈스페이스 조성 이후 형성된 변화의 흐름을 확산시켜 원도심 활력 르네상스를 추진하고, 예산읍 창소3리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을 통해 생활 공간 중심의 도시재생을 본격화한다.군 관계자는 "2026년은 새로운 계획을 나열하는 해가 아니라, 그동안 준비해 온 사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해”라며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202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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