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울란바토르, 교실을 넘어 미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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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울란바토르, 교실을 넘어 미래로

- 몽골 교장단 38명 보령 방문…청소년 교육·수학여행 교류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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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교장단 및 교육 관계자들을 초청해 환영 간담회를 열고, 양 도시 간 청소년 교육 및 문화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체결된 보령시–울란바토르시 간 업무협력 협약을 기반으로, 교육 분야 교류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울란바토르시 소속 학교장 등 교육 관계자 38명이 참석해 보령시와의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간담회는 보령시 부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방문 교장단 대표 인사, 보령시 홍보영상 시청, 청소년 교육·문화 교류 증진 방안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몽골 고등학생들의 보령시 수학여행 방문 추진과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연계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지며 양측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울란바토르시 방문단은 보령에 머무는 2박 3일 동안 무창포타워, 석탄박물관, 성주산자연휴양림 등 보령의 대표 관광지를 견학하며 지역의 교육·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관광이 결합된 국제 교류 모델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또한 아주자동차대학교와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 등 관내 교육기관을 방문해 직업교육, 해양·자동차 분야 실습 교육 등 실무 중심의 교육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이는 향후 학생 교류뿐 아니라 교사·교육과정 협력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 기반으로 평가된다.

보령시 관계자는 "지난해 움느거비도 학생들의 보령 방문에 이어 이번 울란바토르시 교장단 방문은 보령이 글로벌 교육 교류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청소년 교류와 수학여행, 교육기관 간 협력을 통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보령시는 지난해 11월 8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경제·교육·문화·관광·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국제 교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실질적인 협력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 - 몽골 울란바토르시 방문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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