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됐으며, 시내버스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교통 수요 분석과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합리적인 노선 개편안과 단계별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용역은 오는 2027년 5월 완료될 예정이다.착수보고회에서는 현재 보령시 시내버스가 안고 있는 주요 과제로 ▲버스노선과 실제 교통수요 간 불일치 ▲대중교통과 다른 교통 인프라 간 연계 부족 ▲지역 간 이동 편차로 인한 교통 불균형 등이 제시됐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이용 수요에 비해 노선이 과다하거나, 반대로 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생활권이 존재하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보령시는 이러한 문제의 원인으로 대규모 택지개발과 주거지 확장, 교통거점의 변화 등 도시공간구조의 급격한 변동을 꼽고, 기존 노선 체계가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단순한 노선 조정이 아닌 시민의 생활권과 이동 패턴을 중심으로 한 구조적 개편을 추진할 방침이다.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생활권 중심의 노선 재설계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를 위한 맞춤형 노선 검토 ▲환승 편의성 개선 및 교통거점 연계 강화 ▲재정 여건을 고려한 효율적 운영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시민 의견 수렴과 현장 중심의 검증도 병행한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재정적으로도 지속 가능한 시내버스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개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보령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단계별 실행계획을 수립해 중장기적인 시내버스 개편 로드맵을 마련하고,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 완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사진 - 착수보고회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22: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