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AI 창업 허브’ 시동…기관 칸막이 허물고 원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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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AI 창업 허브’ 시동…기관 칸막이 허물고 원팀 전략

- 도내 7대 창업지원 기관 한자리에…기술 창업·국비 공모 공동 대응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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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AI) 중심의 기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도내 핵심 창업지원 기관들과 협력 체계를 충청남도가한층 강화한다.

충남도는 9일 내포지식산업센터 내 카이스트(KAIST) 모빌리티연구소에서 ‘2026년 주요 기관 창업지원 업무보고회’를 열고, 도 전체 차원의 창업 지원 전략을 공유하며 유기적인 협업 기반 구축에 나섰다.이번 보고회는 기관별로 분산돼 추진되던 창업 지원 사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올해 주요 사업 방향과 신규 과제를 공유함으로써 창업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와 관계기관 간 역할 중복을 최소화하고, 창업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회의에는 도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호서대학교, 카이스트(KAIST) 모빌리티연구소,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도내 창업 지원을 이끄는 핵심 7개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관별 사업 발표를 시작으로 협력 방안 논의, 자유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각 기관은 지난해 창업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2026년을 대비한 신규 사업과 전략적 중점 과제를 설명했다. 특히 충남도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산업 방향과 연계해 기술 기반 창업 기업을 어떻게 발굴·육성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다.

충남도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인공지능 대전환, 모빌리티·미래차, 첨단 제조 등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창업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관 간 ‘칸막이 행정’을 해소하고, 창업 단계별로 연계된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기술력은 있지만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 기업을 집중적으로 뒷받침할 방침이다.또한 국비 공모사업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관 간 정보 공유와 공동 기획을 강화하고, 대형 국가 연구·창업 사업 유치에도 전략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남을 기술 창업과 혁신 기업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도 관계자는 "이번 업무보고회는 단순한 사업 공유를 넘어 도내 창업 지원 역량을 하나로 묶는 출발점”이라며 "관계기관과 원팀 체계를 가동해 국비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충남이 대한민국 기술 창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창업지원 업무보고회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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