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최근 ‘만덕 사랑愛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김치를 전달받은 한 주민은 진심 어린 감사 편지와 함께 성금을 기탁해 왔다. 오랜 기간 지역 봉사에 헌신해 왔으나 현재는 남편의 투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은 편지를 통해 "직접 도움을 받아보니 나눔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받은 사랑을 더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뜻을 전해 큰 감동을 주었다.
이름 없는 천사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만성리에 거주하는 한 중년 여성은 익명으로 "뜻깊은 곳에 써달라”며 성금 20만 원을 전달했으며, 덕충동 대광빌라 주민들 또한 연말을 맞아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성금 10만 원을 기탁하며 공동체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26년 만덕동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특화사업비로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문채환 만덕동장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주민들의 고귀한 마음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정성이 우리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주민을 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덕동주민센터는 매년 지역 자생단체와 함께 김장 나눔, 생필품 후원 등 시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 - 여수시 만덕동, 한파 녹이는 따뜻한 ‘나눔의 선순환’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22: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