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태안을 깨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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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태안을 깨우다

- 태안군, 환경미화원과 함께한 혹한기 현장 체험… ‘책상 밖 소통 행정’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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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병오년 새해를 맞아 혹한의 새벽 현장에서 군민과 가장 먼저 하루를 여는 이들과 호흡하며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의 신호탄을 쐈다.군은 지난 8일,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산업건설국장, 환경산림과장 등 간부 공직자와 최용진 환경미화 반장 등 환경미화원 25명을 포함한 총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미화원 일일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영하권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 환경을 지켜온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직접 체감하고, 민생 최일선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요 보직 공직자들이 대거 참여해 책상을 벗어나 현장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참여자들은 이날 새벽 5시 남문공영주차장에 집결해 쓰레기 수거 요령과 안전 교육을 받은 뒤, 중앙로를 시작으로 구터미널, 서부시장, 동부시장 등 태안읍 주요 거점 지역을 돌며 종량제봉투를 직접 수거했다. 어둡고 매서운 새벽 공기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거리 곳곳을 꼼꼼히 살피며 차량에 쓰레기를 실어 나르는 등 환경미화원들과 같은 동선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이번 현장 체험을 통해 수거 과정에서 드러난 애로사항과 군민들의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책상 밖 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새벽 찬바람 속에서도 태안의 아침을 깨끗하게 열어주시는 환경미화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따뜻하고 적극적인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일일 환경미화원 체험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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