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소각 대신 파쇄로” 신안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연초부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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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소각 대신 파쇄로” 신안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연초부터 가동

- 산불·미세먼지 예방 ‘두 마리 토끼’… 2월 중순부터 3개 파쇄지원단 현장 투입, 100농가 이상 지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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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이 산불 예방과 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연초부터 적극 추진하며 농촌 현장 안전 강화에 나섰다.이번 사업은 과수 잔가지와 고춧대 등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현장에서 직접 파쇄 처리해 주는 방식으로, 불법 소각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매년 반복되는 농촌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온 영농부산물 소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안군은 1월 중 파쇄지원단 3개 팀(총 9명)을 구성하고, 2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농가를 방문해 파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무화과·포도 등 과수 잔가지와 고춧대 등으로, 농가에서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물이 중심이다.군은 지난해 76농가, 27.7ha를 대상으로 파쇄 작업을 지원한 경험을 토대로, 올해는 100농가 이상, 35ha 처리를 목표로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현재 8개 읍·면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파쇄지원단 모집은 1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신안군 기술보급과 농기계임대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이 청년농업인의 일자리 창출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은 산불은 물론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이라며 "이번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통해 산불 예방과 환경 보호는 물론 농업인들의 노동 부담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신안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지원과 홍보 활동을 통해 영농부산물의 안전처리 문화를 정착시키고, 친환경 농업 환경 조성과 재난 예방에 힘써 나갈 방침이다.

사진 -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홍보 현수막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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