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영암군수, 에너지 생태도시·체류형 관광·농정 대전환 5대 군정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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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희 영암군수, 에너지 생태도시·체류형 관광·농정 대전환 5대 군정 방향 제시

- 군민 삶에서 체감하는 ‘영암형 순환경제·기본사회’ 본격 실행
- 이재명 정부 기조 발맞춰 지역 현실에 맞춘 정책 실행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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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2026년을 지역 성장의 전환점으로 삼고, 군민의 삶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군정 운영에 본격 나선다. 군은 새해를 맞아 군민에게 인사를 전하며, 지난 한 해가 무너졌던 일상을 회복하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그 토대 위에서 지역이 주도하는 성장을 만들어갈 시점이라고 밝혔다.특히 중앙 중심의 회복 국면을 넘어, 주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해답을 찾는 지역 중심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 5년을 지역 전환의 기회로 삼아, 중앙 정책을 영암의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하겠다는 구상이다.

▲"보여주기식 아닌, 흔들리지 않는 선택”
영암군정은 그동안 단기 성과보다 지속가능성을 우선해 왔다. 당장 눈에 띄는 정책보다 시간이 지나도 흔들리지 않을 기준을 중시했고, 편하더라도 근본 문제 해결을 위한 선택을 이어왔다는 설명이다.이 같은 원칙은 농업, 지역경제, 돌봄, 에너지 등 군정 전반에 적용됐다. 행정의 편의가 아니라 군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가라는 질문을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아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지역순환경제의 실험, 생활 속 성과로
재정 운영에서도 ‘얼마를 쓰느냐’보다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를 중시했다. 그 결과가 월출페이를 중심으로 한 지역순환경제다.지역에서 사용된 소비가 지역 상권과 일자리로 이어지고, 다시 지역 안에서 순환하는 구조가 군민의 생활 속에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영암군은 2026년을 그동안 쌓아온 기준과 선택을 본격 실행하는 해로 삼아, 정책 효과를 군민이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 생태도시로 가는 2026년 군정 5대 방향
첫째, 에너지 전환을 지역 기회로분산에너지와 RE100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고, 주민참여형 에너지 사업을 확대한다. 에너지 대전환의 성과가 일자리와 기본소득으로 이어지는 영암형 순환경제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월출산, 영산강, 역사·인문 자산, 스포츠·생태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강화한다. ‘2027년 영암 방문의 해’를 준비하며, 축제·대회·문화행사가 지역 상권과 숙박, 소비로 연결되도록 관광 구조를 재편한다.셋째, 농정 대전환으로 농가소득 강화통합RPC와 농식품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생산·가공·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농업과 계획농정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인다. 청년농 정착 기반을 넓히고, 농민의 노력이 제값을 받는 구조를 현장에서 완성한다.넷째, 사람이 머무는 정주환경 조성영암형 공공주택과 전남형 만원주택 공급을 지속하고, 콜버스, 교육발전특구, 도시재생, 보행환경 개선 등을 통해 생활권 중심의 정주환경을 구축한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이어지는 생활 기반을 촘촘히 채운다.다섯째, 영암형 기본사회 완성농촌기본수당을 시범 도입해 연 20만 원을 월출페이로 지급하고, 통합돌봄·군민주치의·돌봄의료 등을 통해 지역이 책임지는 기본사회를 구축한다.

▲"군정 성과보다 군민의 신뢰”
영암군은 군정 성과보다 평범한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래도 영암은 믿을 수 있다’고 느끼는 순간을 더 중요하게 여기겠다고 강조했다. 신뢰는 말이 아니라 선택과 실행의 축적으로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흔들림 없는 군정 운영을 약속했다.변화와 혁신의 흐름 속에서 영암의 미래를 차분히 설계하며,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군청, 어려울 때 손을 내미는 행정으로 군민의 자부심을 높여가겠다는 각오다.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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