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로 들어간 군정” 담양군, 325개 마을서 군민과 직접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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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로 들어간 군정” 담양군, 325개 마을서 군민과 직접 소통

- 병오년 새해 맞아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 본격화… 건의사항 이행 점검·현장 의견 군정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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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이 병오년 새해를 맞아 군정 운영 방향을 군민과 공유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군은 ‘2026년 마을로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를 본격 추진하며, 약 2개월간 관내 12개 읍·면 325개 마을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군의 주요 정책과 핵심 사업을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마을 현장에서 제기되는 건의사항을 청취해 실질적인 군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군민과의 대화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 결과와 추진 상황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일정은 지난 7일 담양읍에서 시작됐다. 군은 객사리, 담주리, 천변리 등 담양읍 내 마을회관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 현장에서는 관계 공무원이 지난해 접수된 건의사항의 추진 경과를 설명한 뒤, 올해 군정 주요 시책과 중점 추진 사업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추가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대화가 진행됐다.

담양군은 이번 대화를 통해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는 실효성 있는 소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 즉시 처리 가능한 사안은 관련 부서와 연계해 신속히 조치하고, 예산 확보나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과제는 분기별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완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실제로 지난해 현장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은 총 1,857건에 달했다. 주요 내용은 농로 및 진입로 확·포장, 용·배수로 정비 등 농촌 기반시설 개선과 관련된 사항이 가장 많았으며, 방역 강화, 경로당 이용 불편 해소,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과 가로등 설치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도 다수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마을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과정에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있다”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이 군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말했다.한편 담양군은 지난해부터 기존의 읍·면 단위 군민과의 대화 방식에서 벗어나, 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방식으로 전환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과의 거리를 좁히는 현장 행정을 통해 ‘군민과 함께 만드는 담양’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진 - 군민과의 대화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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