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특히 올해 축제는 의미가 남다르다.지난해에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새조개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축제 명칭과 달리 ‘새조개와 함께하는 수산물 축제’ 형태로 운영됐지만, 올해는 작황이 뚜렷하게 회복되며 알이 굵고 품질 좋은 새조개가 안정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축제도 본래의 정체성을 되찾아 새조개가 중심이 되는 ‘진짜 새조개 축제’로 돌아올 전망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7일 오후 2시, 남당항 특설무대에서 열린다.이날 식전 행사로는 나현민, 미니마니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개막식 이후에는 유도현(트롯신동 출신), 장미소(트롯여신), 지역 출신 가수 유진성·김경아, 그리고 양지원이 무대에 올라 감미롭고 흥겨운 무대로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축제 기간 동안 새조개 가격은 1kg(껍질 미포함) 기준 포장 판매 9만 원, 식당 판매 10만 원으로 통일 운영된다. 홍성군과 축제추진위원회는 가격 통일제를 통해 상인 간 가격 혼선을 최소화하고,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새조개를 구매·시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용태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는 새조개 작황이 좋아 남당항 새조개의 진정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 역시 "이번 축제가 어민과 상인들에게는 실질적인 활력을, 관광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겨울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남당항 새조개를 통해 홍성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어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작황 회복과 함께 주인공의 자리를 되찾은 남당항 새조개.올겨울, 홍성 남당항은 다시 한 번 바다의 깊은 맛으로 전국 미식가들을 유혹할 준비를 마쳤다.
사진1 - 홍성남당항 새조개 축제 포스터
사진2 - 새조개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23: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