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이번 기록적인 세수 증대의 핵심 동력은 군세의 대폭 증가다. 담배소비세, 주민세, 지방소득세가 징수 확대를 이끌었으며,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취득세 등 도세가 소폭 감소한 여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영암군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치밀한 세원 관리 △고질 체납 정리 △기업 맞춤형 지원정책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조선업 중심의 지역 산업 구조를 반영해 총 500억 원 규모의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기업하고 일하기 좋은 영암’ 조성에 주력해 왔다.
군은 ▲조선해양구조물 관리플랫폼 구축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규제자유특구 실증 ▲근로자 복지·정착금 지원 ▲복지센터 운영 등 산업·인력·정주 여건을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했다. 이러한 지원이 법인 영업이익 확대와 신규 고용 창출로 이어지며, 담배소비세·지방소득세·주민세 증가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영암군은 정기·특별 세무조사, 과점주주 조사, 비과세·감면 사후관리 등을 통해 약 20억 원 규모의 탈루 세원을 발굴했으며, 이월체납액 정리에도 총력을 기울여 21억 원을 환수했다. 그 결과 이월체납액 징수율 48.2%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납세자 중심 행정도 강화했다. ‘찾아가는 세법교실’을 운영해 납세 이해도를 높이고, 성실납세자에게는 지역화폐 지급, 표창,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조례를 제정해 자발적 납세 문화 확산에도 힘썼다.김명선 영암군 세무회계과장은 "지방세 징수 1,000억 원 돌파는 영암군민과 지역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맞춤형 정책이 지역경제를 살리고, 튼튼한 지방재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세수 기반 확충과 납세자 권익 보호를 통해 자주재정이 강한 영암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대불산단 기업인 조찬 간담회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0: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