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앞에 더 촘촘해진 손길” 진도군, 취약계층 겨울 안전망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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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앞에 더 촘촘해진 손길” 진도군, 취약계층 겨울 안전망 가동

난방·생계·의료까지 3,854가구 지원… 민관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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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동절기 한파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겨울 지원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동절기 지원사업을 추진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저소득 가구 등 겨울철 취약계층의 안전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진도군은 현재까지 2개월 동안 총 3,854가구를 대상으로 난방·생활·안전 분야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실시했으며, 해당 사업은 올해 3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전체 지원 규모는 약 9억 1,000만 원에 달한다.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난방비 3억 4,600만 원이 1,160가구에 지급됐으며, 온누리상품권(가구당 10만 원) 30가구 지원을 비롯해 김장 김치 990가구, 백미 480가구, 조미김 160가구, 흑염소 진액 258가구 등 겨울철 생활 안정을 위한 물품 지원이 이뤄졌다.


또한 고독사 고위험군 16가구에는 밑반찬과 건강 음료가 제공됐고, 독거노인 1,855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방문 돌봄 서비스도 병행됐다.특히 진도군은 민관 협력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2,912가구를 적극 발굴했으며, 긴급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이를 통해 ▲긴급 생계비 3억 3,100만 원(364가구) ▲긴급 의료비 2억 900만 원(91가구) ▲긴급 연료비 2,100만 원(138가구)을 지원하며 위기 상황을 조기에 완화했다.이와 함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합동으로 주거 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선제적인 생활 안전 지원을 펼쳤다. 복지기동대는 화재 취약 가구 120가구에 안전 점검과 안전 꾸러미를 지원하고, 난방시설 지원 15가구, 난방 물품 지원 28가구, 소규모 주거 수리 4가구 등을 통해 생활 불편을 해소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동절기에는 작은 지원 하나가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통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진도군은 동절기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가구를 관리·발굴하고, 계절별 맞춤형 복지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사진 - 진도군, 동절기 취약계층 발굴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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