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후 대응 농업의 심장, 해남에서 뛴다
검색 입력폼
호남

AI·기후 대응 농업의 심장, 해남에서 뛴다

- 82ha 규모 농업연구단지… 연구·실증·교육·산업 잇는 전국 최대 미래농업 플랫폼

+
해남군이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농업연구단지를 AI·스마트농업 기반의 미래농업 선도 거점으로 육성하며, 대한민국 농업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핵심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특히 국가 농정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국립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가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어, 해남 농업연구단지는 기후변화 대응과 첨단 농업기술이 결합된 미래농업 허브로 본격 도약할 전망이다.국립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는 2021년 공모를 통해 해남에 유치됐으며, 올해 착공해 2028년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반영해 여타 국가 공모사업보다 빠른 추진 속도를 보이고 있다. 센터는 기후변화 대응 국가 전략 수립, 농식품 분야 영향 예측, 대응 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거점 기관으로, 우리나라 농식품 기후 대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해남군은 이에 발맞춰 총 82ha 규모의 군 농업연구단지를 단계적으로 조성하며 연관 시설을 집적화하고 있다.이미 조성된 1단지에는 고구마연구센터, 청년농업인 임대농장, 과학영농 실증시험 기반시설 등이 들어서 운영 중이다.2단지에는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 APC, 채소류 종자 전문 생산단지 등 첨단 농업 인프라가 들어설 예정이다.여기에 교육·연수시설, 민간기업 R&D 시설, 마늘·고구마 육종 연구시설까지 추가로 조성해 연구–현장 실증–기술 보급–교육–산화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통합 플랫폼으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AI·스마트농업, 종자·과수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실증시험을 통해 농업기술의 상용화는 물론, 관련 기업 유치까지 내다보고 있다.

해남군은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산·학·연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스마트농업 혁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고추 기계 수확 시스템 구축, 지능형 농업기계 실증 시범단지 조성, 기후변화 대응 품종 및 농기계 개발 등을 통해 스마트농업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이를 통해 노동력 부족과 기후위기라는 농업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명현관 해남군수는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와 전라남도 지역특화과수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농업연구단지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끄는 핵심 기반”이라며 "AI·스마트농업과 기후 대응 기술을 결합해 해남군이 대한민국 농업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농어촌수도 해남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해남군 고구마 연구센터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

구독 및 후원 안내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구독과 후원은 뉴스 투모로우가 진실을 보도하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정기구독 / 일시 후원 금액 : 자유 결제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