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앞서 전라남도는 농업 지원 정책의 방향 전환에 따라 벼 중심의 지원 구조에서 벗어나 농어민 전체를 고르게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2026년부터 농어민공익수당을 6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재정 분담 조정이 이뤄지며 2025년산 벼 경영안정대책비 도비 지원 비율은 기존 대비 50%로 축소됐다.이에 따라 벼 생산비 상승과 쌀값 변동성이 커진 농업 현장에서는 농가 경영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영광군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군비를 추가 투입, 도비 축소분을 사실상 전액 보완하는 결단을 내렸다.
군은 "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영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정책 변화 속에서도 농가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군 관계자는 "영광군은 미곡 생산 위주의 농업 기반을 갖춘 지역인 만큼, 벼 생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상기후와 농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예산을 적극 투입해 농가 소득 안정과 영광 쌀 산업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이번 조치는 도비 조정이라는 외부 여건 변화 속에서도 지역 실정에 맞는 과감한 재정 투입으로 농업 현장을 보호한 사례로, 벼 재배농가의 경영 안정과 지역 쌀 산업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장세일영광군수 추곡수매 현장방문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0: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