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를 추진하는 해당 사업자는 지난해 11월 24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최초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이후 보완을 거쳐 이번까지 네 차례 계획서를 제출했으나, 목포시는 매번 반대 또는 부적정 의견을 유지해 왔다.
이번 부적정 판단은 단순한 법률 검토를 넘어, 시민 여론과 지역사회 전반의 우려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목포시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이 대기오염물질 배출과 악취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로, 시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도심과 인접한 입지 특성상 시민 수용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다는 판단을 분명히 했다.그동안 목포시는 관련 부서 협의와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일관되게 부적정 또는 반대 의견을 제출해 왔으며, 목포시의회와 지역사회 역시 해당 시설 건립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다.
목포시는 앞으로 허가권자인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사업계획서 심의와 관련 절차를 진행함에 있어 지역 여론과 시민 수용성, 환경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고 책임 있는 판단을 내려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사업계획서에 대해 적정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에도 대비해, 건축·개발 인허가 단계에서부터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하며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목포시 관계자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문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은 물론 지역 환경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일관된 반대 입장으로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목포시 청사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0: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