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2026년, 다시 뛰는 아산의 전환점…답은 현장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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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2026년, 다시 뛰는 아산의 전환점…답은 현장에 있다”

- 1월 확대간부회의서 ‘현장 문제 해결·조기 예산 집행’ 강조
- 충청권 행정통합·시정 홍보 혁신·AI 공직 역량 강화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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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이 2026년을 ‘다시 한번 도약하는 아산의 전환점’으로 규정하며, 현장 중심 행정과 속도감 있는 시정 운영을 강하게 주문했다.오 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대한민국과 아산시 모두 지난해가 대전환의 시기였다면, 올해는 실질적인 성과로 도약하는 해가 돼야 한다”며 "실·국·소장과 읍면동장이 각자의 자리에서 ‘아산시장’이라는 각오로 시정을 이끌어 달라”고 강조했다.

"기초자치단체의 경쟁력은 현장 문제 해결”
오 시장은 기초자치단체의 본질적 역할로 ‘현장 문제 해결’을 꼽았다. 그는 "정책과 제도를 만드는 것보다, 시민이 겪는 불편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하는 것이 기초단체의 가장 큰 보람이자 강점”이라며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 행정 철학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특히 예산 집행 방식에 대해서는 ‘민원 중심·조기 실행’을 핵심 원칙으로 제시했다. 오 시장은 "소규모 숙원사업과 각종 장비·시설 예산은 최대한 앞당겨 집행해야 한다”며 "모든 사업을 일괄적으로 설계·발주하는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시급한 사업은 우선적으로 설계와 발주에 들어가는 유연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무인민원발급기 설치, 교통시설 개선, CCTV 구축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을 예로 들며 "전년도에 어렵게 확보한 예산인 만큼, 1월부터 속도를 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충청권 행정통합 "아산에 실익 있는 특례 발굴해야”
최근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충청권 행정통합에 대해서도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오 시장은 "광역 행정통합은 행정부 수반의 결단과 국회의 입법이라는 두 가지 전제가 필요한데, 충남과 대전의 경우 실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분석했다.이어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아산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산업 분야의 각종 특례를 적극 발굴해 특별법에 반영해야 한다”며, 실무 부서 차원의 준비를 당부했다.

"홍보도 행정이다”…시정 전달 방식 전환 강조
시정 홍보 방식의 전환 필요성도 언급했다. 오 시장은 "보도자료 배포나 홈페이지 게시에 그치는 홍보는 한계가 있다”며 "전화, 문자, 현수막 등 정책 대상에 맞는 직접적이고 체감도 높은 홍보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도시재생사업과 같은 장기 사업에 대해서는 "현장 안내판과 시각 자료를 통해 사업의 취지와 진행 상황을 충분히 설명해야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직 안정·국비 확보·AI 역량 강화까지 주문
이와 함께 오 시장은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 이후 조기 안정화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와 ‘새해 영농교육’의 현장성 강화 △국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 △AI(인공지능) 시대에 부합하는 공직자 역량 강화 등을 올해 시정의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오 시장은 끝으로 "속도와 현장, 그리고 시민 체감이 2026년 아산시 행정의 핵심 키워드”라며 "작은 변화라도 시민이 느낄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움직여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 확대간부회의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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