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를 깨운 새해 첫 해… 2만 인파가 몰린 ‘율포 해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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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를 깨운 새해 첫 해… 2만 인파가 몰린 ‘율포 해맞이’

해수부 선정 ‘일출 보기 좋은 바다 6선’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 2026년 새해 대표 해맞이 명소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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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일출 보기 좋은 바다’로 선정한 전남 보성군 율포 솔밭해수욕장이 2026년 새해 첫날을 맞아 해맞이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남해의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새해 첫 태양을 보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인파로 해변 일대는 발 디딜 틈이 없었다.보성군에 따르면 이날 율포 솔밭해수욕장 해맞이 행사에는 영하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군민과 관광객 등 2만여 명이 운집해 새해의 시작을 함께했다. 어둠을 뚫고 힘차게 솟아오른 붉은 태양이 남해 바다를 비추자, 해변 곳곳에서는 탄성과 환호가 터져 나왔다.

율포 솔밭해수욕장은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일출 보기 좋은 바다 6선’에 이름을 올린 곳으로, 탁 트인 남해 조망과 완만한 해안선, 해변을 따라 조성된 울창한 솔밭이 어우러진 남해안 대표 해맞이 명소다. 특히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자연미를 동시에 갖춰 매년 새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이날 현장에서는 해맞이와 함께 달집태우기 등 전통 세시풍속 행사도 열려 분위기를 더했다. 타오르는 달집을 바라보며 한 해의 액운을 태우고 소망을 비는 시민들의 표정에는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가득 담겼다.


솔밭해변 일원이 새해 첫날을 맞아 해맞이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보성군에 따르면 1월 1일 열린 해맞이 행사에는 영하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군민과 관광객 등 약 2만여 명이 운집해 새해의 시작을 함께했다.이날 새벽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시간부터 해변과 인근 산책로에는 두터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잔잔한 파도 소리 속에 수평선 위로 붉은 태양이 힘차게 솟아오르자 곳곳에서 탄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고, 사람들은 각자의 소망을 마음속에 담아 새해의 희망을 기원했다.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 이를 배경으로 한 수만 명의 인파가 어우러지며 장관을 연출했다.

율포 솔밭해변은 해송 숲과 넓은 백사장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로, 매년 새해 첫날이면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찾는 곳이다. 올해도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과 친구, 홀로 해를 맞이하러 온 이들까지 다양한 모습의 해맞이객들이 해변을 가득 메웠다.보성군은 행사 당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 교통 통제와 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했다. 보성군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 만큼, 모두가 안전하고 뜻깊은 새해 첫날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새해에도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희망과 활력이 되는 보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해맞이를 마친 방문객들은 인근 상가와 카페, 온천 시설 등을 찾으며 지역 관광을 즐겼고, 새해 첫날부터 지역 일대는 활기를 띠는 모습을 보였다.


전남 보성군 율포 솔밭해변에서 열린 해맞이 달집태우기 행사가 장관을 연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 매서운 겨울바람 속에서도 수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모여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한 가운데, 행사 도중 예상치 못한 장면이 펼쳐지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달집에 불이 붙고 화염이 점차 하늘로 치솟던 순간,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마치 거대한 붉은 말이 하늘을 향해 포효하며 힘차게 도약하는 듯한 형상이 또렷하게 드러났다. 불꽃이 만들어낸 이 이색적인 장면을 목격한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놀라움과 탄성이 이어졌고, 해변 일대에는 일제히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현장에 있던 한 관광객은 "불길이 일렁이는 순간 붉은 말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 소름이 돋았다”며 "새해 첫날부터 이렇게 영험한 기운을 상징하는 모습을 직접 보게 돼 올해는 모든 일이 시원하게 풀릴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달집태우기가 액운을 태워 보내고 복을 불러온다는 의미가 있는데, 이런 형상까지 나타나니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고 말했다.율포 솔밭해변 해맞이 행사는 매년 지역의 대표적인 새해맞이 행사로 자리 잡으며, 달집태우기와 함께 소망을 적은 기원문을 태우는 전통 세시풍속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 역시 자연이 만들어낸 상징적인 장면이 더해지면서 참가자들에게 오래 기억될 새해 첫 추억을 선사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하며 새해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율포 솔밭해변이 새해를 맞이하는 명소로서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불길 속에서 솟아오른 붉은 말의 형상은 그렇게 2026년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남으며, 새해를 맞은 이들의 마음속에 희망과 기대를 함께 새겼다.

사진1 - 2만 인파와 함게 뜬 2026년 붉은 해, 해맞이객 2만여명 운집
사진2 - ‘대한민국 일출 보기 좋은 바다 6선’율포솔밭해수욕장
사진3 - 달집 태우기 행사 중 하늘을 향해 포효하며 도약하는 형상이 포착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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