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이번 조사는 단순한 현황 파악을 넘어, 생활 실태와 건강 상태, 사회적 관계, 복지 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조사 과정에서는 혼자 생활하는 중장년 이웃들의 안부를 직접 확인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전수조사 결과,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253명에게는 즉각적인 지원이 연계됐다. 이 가운데 177명은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 급여 신청을 지원받았으며, 76명에게는 생필품 지원과 의료 서비스, 심리 상담 등 민간 자원이 연결돼 실질적인 도움이 제공됐다.
특히 조사 과정에서 고독사 위험이 우려되는 28명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이들은 고독사 위험군으로 지정돼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 돌봄 서비스 등 관련 사업을 연계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진도군은 이번 조사를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실태조사와 지속적인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립을 예방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전수조사는 혼자 지내는 중장년 이웃 한 분 한 분의 안부를 살피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누구도 홀로 남겨지지 않는 따뜻한 진도군을 만들기 위해 촘촘한 복지 정책과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진도군청 전경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