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여수 엑스포 지하차도 침수피해 예방 유관기관 합동훈련
이번 훈련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섬박람회 기간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여수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진입로인 엑스포지하차도의 안전관리 체계를 사전에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훈련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순천국토관리사무소가 주관하며, 여수시를 비롯해 순천국토관리사무소, 여수경찰서, 여수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훈련 시나리오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집중호우로 인해 엑스포지하차도가 침수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참여 기관들은 차량 통제와 인명 구조, 상황 전파, 현장 지휘체계 가동, 긴급 복구 조치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수행하며 초동 대응능력과 기관 간 협업 체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과 차량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엑스포지하차도 구간에 대한 교통 통제도 실시한다.사전 연습이 진행되는 1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되며, 본 훈련이 실시되는 15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해당 구간의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된다. 시는 시민들에게 우회도로를 이용하고 교통 안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여수시는 앞서 지난 9일에도 여수경찰서와 여수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석창지하차도에서 침수 대비 합동대응 훈련을 실시하는 등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형덕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2 (수) 1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