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엑스포지하차도 전면 통제…‘침수 재난 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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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엑스포지하차도 전면 통제…‘침수 재난 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 실시

15일 태풍·집중호우 대비 실전 훈련…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안전 점검 총력
경찰·소방·국토관리청 참여, 침수 상황 가정해 초동 대응 및 교통통제 체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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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엑스포 지하차도 침수피해 예방 유관기관 합동훈련
여수시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사고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함께 대규모 합동훈련에 나선다.시는 오는 15일 여수 엑스포지하차도에서 침수 재난 대응 시스템을 종합 점검하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섬박람회 기간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여수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진입로인 엑스포지하차도의 안전관리 체계를 사전에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훈련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순천국토관리사무소가 주관하며, 여수시를 비롯해 순천국토관리사무소, 여수경찰서, 여수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훈련 시나리오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집중호우로 인해 엑스포지하차도가 침수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참여 기관들은 차량 통제와 인명 구조, 상황 전파, 현장 지휘체계 가동, 긴급 복구 조치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수행하며 초동 대응능력과 기관 간 협업 체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과 차량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엑스포지하차도 구간에 대한 교통 통제도 실시한다.사전 연습이 진행되는 1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되며, 본 훈련이 실시되는 15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해당 구간의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된다. 시는 시민들에게 우회도로를 이용하고 교통 안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여수시는 앞서 지난 9일에도 여수경찰서와 여수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석창지하차도에서 침수 대비 합동대응 훈련을 실시하는 등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형덕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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