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나주시 APC는 설립 당시에는 국비와 지방비 등을 포함해 약 18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지역 농업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형성 해야 하지만,하지만 최근 조직 운영 과정에서 관리 체계 미흡과 내부 통제 부실 의혹이 제기되면서 농업인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나주시 (APC) 법인은 지난해 11월 27일 총회를 열어 배민호 전 나주 배 원예농협 조합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배민호 대표의 임기는 2025년 12월 1일부터 2027년 11월 30일까지 2년이다.
이에 APC 법인 배민호 대표는 “취임 이후 약 7개월간 조직 운영 전반을 점검한 결과 일부 업무 관리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배 대표는 “조직 내 사무분장이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고, 공공성이 강한 법인이라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관리 서류와 업무 체계 역시 미흡한 점이 확인됐다”며 “서류상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1억 원 규모의 미수금 문제와 개인 PC 중심의 자료 관리 실태도 확인돼 현재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당 내부 직원들은 무능과 무책임을 넘었으며 회원 농협 이,감사들의 자기 밥그릇 챙기는 도구일 뿐 아니라 ‘비자금’의 창구라는 의구심에 직면해 피땀 흘려 수확한 나주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해당 회원 농협의 ‘성과급’ 잔치의 도구로 전락 될 것이다” 는 우려도 피력 하며 “조직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회계·행정 시스템을 정비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전면 재점검하고 있다”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 통제 체계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농업인들은 이번에 드러난 문제들이 단순한 행정 착오 수준을 넘어 조직 운영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보여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특히 APC의 이사회와 감사기구가 그동안 조직 운영과 회계 관리, 업무 감독 기능을 충분히 수행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농업인들은 지역 농산물의 공동마케팅과 판로 확대라는 설립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보다 철저한 내부 점검과 투명한 경영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 지역 농업계 관계자는 “APC는 단순한 유통회사가 아니라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설립된 조직”이라며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들이 사실이라면 법적인 절차를 밟아 객관적이고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대표이사 취임 후 상당 기간이 지난 시점에서 문제점이 확인된 만큼 원인 규명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회원 농협과 관계를 사법기관에 고발해 철저한 수사로 투명한 검증 절차를 통해 썩은 부위를 도려내는 회복혁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또한 지역 농업인들 사이에서는 APC가 본연의 역할인 공동마케팅 기능 강화와 유통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는 동시에, 회계·행정 시스템 개선과 내부 통제 강화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나주 APC는 현재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한 내부 점검을 진행 중이며, 회계·행정 시스템 개선과 업무 체계 정비를 통해 투명경영과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번에 제기된 각종 의혹과 문제점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의 사실 확인과 객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사진 - 나주시농업협동조합공동사업법인(APC) 전경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3 (목) 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