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도 육아가 경쟁력”…광주 ‘육아 골든벨’ 성황, 90명 몰려 뜨거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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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도 육아가 경쟁력”…광주 ‘육아 골든벨’ 성황, 90명 몰려 뜨거운 관심

-광주솔로몬로파크서 제5회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 개최…가족 참여형 돌봄 축제로 자리매김
-예상 인원 두 배 가까운 신청 열기…성평등 돌봄문화 확산·아빠 육아 참여 분위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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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우석 기자]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응원하고 성평등한 가족 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 행사가 광주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예상 모집 인원을 크게 웃도는 참가 신청이 이어지며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광주광역시는 광주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지난 13일 광주솔로몬로파크에서 ‘제5회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빠들의 육아 역량을 높이고 가족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 돌봄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육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아빠들의 적극적인 양육 참여를 응원하는 대표 가족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행사장에는 주말을 맞아 부모와 자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대거 찾으며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참가 가족들은 퀴즈대회뿐 아니라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등을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프로그램은 육아 상식과 최신 돌봄 정책을 주제로 한 OX퀴즈를 시작으로 객관식과 주관식 문제를 통해 육아 지식과 순발력을 겨루는 골든벨 본선이 진행됐다. 이어 태권도 시범공연과 시낭송 동극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또 행사장에는 간식 부스와 가족 포토존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됐다.

올해 행사는 참가 신청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광주시는 지난 5월 20일부터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당초 계획했던 50명을 크게 웃도는 90여 명의 아빠들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치열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우승의 영예는 남구에 거주하는 이은 아빠에게 돌아갔다. 우승자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최신형 블렌더 믹서기가 수여됐으며, 준우승자에게는 무소음 써큘레이터가 부상으로 전달됐다.

이와 함께 모든 참가자에게는 블루투스 체중계가 기념품으로 제공됐고, 행운상과 응원상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돼 가족들의 호응을 얻었다.오미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성평등 돌봄 축제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공동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일·생활 균형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경화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초보 아빠들이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과 실효성 있는 부모 교육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실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광주시는 저출생 대응과 가족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 교육, 공동육아 지원, 돌봄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가족정책을 추진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사진 - 광주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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