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나비대축제 ‘바가지요금 OUT’…착한 숙박요금제로 체류형 관광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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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나비대축제 ‘바가지요금 OUT’…착한 숙박요금제로 체류형 관광 승부수

- “바가지요금 근절”…관내 숙박업소 22곳 자발적 동참 -
-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맞아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박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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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성종화 기자] 전남 함평군이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막과 함께 ‘바가지요금’ 근절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함평군은 지난 23일 지역 내 숙박업소 대표자들과 ‘착한 숙박 요금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축제 기간 급격한 숙박요금 인상을 방지하고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해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협약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민박협회 관계자와 숙박업계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농어촌민박 17개소와 일반 숙박업소 5개소 등 총 22개 업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숙박요금 자율 상한제 준수 ▲확정 요금 사전 공시 ▲친절하고 공정한 서비스 제공 등이다. 특히 요금 사전 공개를 통해 관광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가격 신뢰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군은 참여 업소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착한 숙박 요금제’ 참여 업소는 함평축제관광재단 누리집과 SNS 채널을 통해 우선 홍보되며, 관광객 문의 시에도 우선 안내된다. 여기에 ‘남도 숙박할인 빅(BIG) 이벤트’ 등과 연계한 할인 혜택도 제공해 실질적인 체류 유도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함평군은 이번 정책이 단순한 가격 안정 대책을 넘어 지역 상생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객이 지역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 숙박업소뿐 아니라 음식점, 특산물 판매 등 지역 상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군 관계자는 "착한 숙박 요금제는 관광객과 지역이 함께 만족하는 상생의 출발점”이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로 함평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한편,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는 4월 24일부터 5월 5일까지 12일간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착한 숙박 요금제’는 축제 기간 동안 집중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 - 함평군 ‘착한 숙박 요금제’ 업무협약식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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