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공직자 700명 ‘양파 사주기’ 나섰다…가격 폭락에 소비촉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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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공직자 700명 ‘양파 사주기’ 나섰다…가격 폭락에 소비촉진 총력

– 수입산 증가·소비 위축에 산지 가격 하락…5.6톤 공동구매로 농가 숨통
- 온라인 ‘맛뜰무안몰’ 30% 할인전 병행…전국 소비자 참여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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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성종화 기자] 전국 최대 양파 주산지인 무안군이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공직자들이 직접 소비에 나서는 방식으로 수급 안정과 가격 방어에 나선 것이다.무안군은 최근 공직자 약 7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생양파 5.6톤(5kg 기준 1,134망)을 공동구매하는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입산 양파 유입 증가와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감소가 맞물리며 산지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자, 지역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공동구매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공직사회가 지역 농산물 소비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산 농가의 판로 확보는 물론, 가격 하락에 따른 심리적 위축을 완화하는 데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무안군은 오프라인 소비 확대와 함께 온라인 판로 강화에도 나섰다. 지역 농특산물 쇼핑몰 ‘맛뜰무안몰’을 통해 햇양파 30% 할인 기획전을 동시에 운영하며 전국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1인당 최대 5장의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총 할인 한도는 3만 원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무안 햇양파를 구매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최근 양파 가격 하락으로 지역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먼저 소비에 동참하며 힘을 보태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과 유통 지원을 통해 농산물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무안군은 향후 대형 유통업체와의 협력 확대, 추가 할인 행사, 직거래 활성화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검토하며 양파 가격 안정과 농가 보호에 지속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사진 -무안양파 공직자 소비촉진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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