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전복 17만 마리 방류…“바다 살리고 어민 소득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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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전복 17만 마리 방류…“바다 살리고 어민 소득도 키운다”

- 흑산면 다물도 등 연안 5개 지선 집중 방류…재포획률 높은 전복 중심 자원 회복 추진
- 해삼·백합·꼬막까지 연속 방류 계획…5월 한 달 ‘수산자원 회복 프로젝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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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성종화기자] 전남 신안군이 연안 해역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대규모 종자 방류 사업에 나섰다.군은 흑산면 다물도를 포함한 5개 지선 해역에 전복 17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되는 전복은 각장 4.0cm 이상으로, 국립수산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종자들이다.

방류는 해조류가 풍부하고 전복 서식에 적합한 암초 해역(수심 5~50m)에서 진행되며, 현지 어업인과 해녀들이 직접 참여해 생존율을 높일 계획이다.전복은 방류 품종 가운데 재포획률이 93%로 매우 높은 편이며, ‘바다의 보약’으로 불릴 만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고부가가치 수산물이다. 이 때문에 어촌계에서도 가장 선호하는 품종으로 꼽힌다.

신안군은 전복 방류에 이어 5월에도 추가적인 종자 방류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흑산면 심리 등 5개 지선: 해삼 18만 마리△증도면 방축지선 등 2개 지선: 백합 10만 마리△지도읍 선도 지선: 꼬막 5만 마리또한 5월 중순에는 해삼 서식 기반이 조성된 흑산면 도목리 등 5개 지선에 어린 해삼 57만 마리를 추가 방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남획으로 수산자원 고갈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종자 방류는 해양 생태계 회복과 어업인 소득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과 풍요로운 어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안군은 2000년 이후 전복, 해삼, 감성돔, 백합 등 총 48종, 약 4,224만 마리의 수산 종자를 방류해 지역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 기반 강화에 꾸준히 기여해 오고 있다.

사진 - 전복종자 방류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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