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소아 야간진료 공백’ 메운다…전남 유일 응급 진료기관 선정
검색 입력폼
호남

나주, ‘소아 야간진료 공백’ 메운다…전남 유일 응급 진료기관 선정

- 엔에이치미래아동병원, 보건복지부 공모 선정으로 야간·휴일 소아진료 체계 구축
- 주 20시간 탄력 운영…인근 이동 불편 해소 기대 속 지역 공공의료 강화

+
[나주=김도영 기자] 나주시가 소아 야간·휴일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 체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나주시는 24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사업’ 공모에서 지역 의료기관인 엔에이치미래아동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14개 의료기관이 포함됐으며, 전라남도에서는 해당 병원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업은 소아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야간과 휴일에도 안정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기존 달빛어린이병원보다 운영 기준이 완화돼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주 20시간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진료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선정 기관에는 연간 1억 2천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되며, 재원은 국비 50%, 도비 15%, 시비 35%로 구성된다.

그동안 나주 지역은 야간이나 휴일에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부족해 시민들이 인근 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이러한 의료 공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엔에이치미래아동병원의 실제 운영 시간은 ▲월·수요일 오후 6시~9시 ▲화·목·금요일 오후 6시~8시 ▲토요일 오후 2시~6시 ▲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9시~오후 1시로, 주 20시간 규모의 야간·휴일 진료 체계를 갖추게 된다.

이번 사업은 향후 정식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 사업 성격도 갖는다. 운영 기준이 상대적으로 완화된 만큼, 지역 소아 의료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강용곤 나주시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으로 야간과 휴일에도 안심하고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시민 체감형 공공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의료 접근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사업’에서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

구독 및 후원 안내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구독과 후원은 뉴스 투모로우가 진실을 보도하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정기구독 / 일시 후원 금액 : 자유 결제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