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 국제연맹이 지정한 슬로시티로, 빠른 일상에서 벗어나 느림의 미학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힐링 여행지다. 청정 자연환경과 함께 돌담길, 구들장 논 등 전통 농경문화가 잘 보존돼 있어 사계절 내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특히 봄철에는 섬 곳곳에 펼쳐진 유채꽃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지며 독특한 풍광을 연출한다. 완만한 해안길과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여유를 느낄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사진 애호가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4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청산도에서 치유해 봄’을 주제로 다양한 걷기 코스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슬로길을 따라 걸으며 섬 고유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과 쉼터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지역 관계자는 "축제 후반부에 접어들었지만 유채꽃 개화가 절정에 이르면서 방문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청산도의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청산도는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국내 대표 섬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봄 축제를 계기로 ‘느림의 가치’를 찾으려는 여행객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4 (금) 1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