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미래 판 바뀐다”…국가정원·아동복합시설 ‘쌍두마차’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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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미래 판 바뀐다”…국가정원·아동복합시설 ‘쌍두마차’ 본격 시동

- 관광·돌봄 두 축 동시에 강화…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 탄력
- 백마강 정원벨트 구축부터 아동 통합돌봄까지…정주여건·지역경제 ‘동반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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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김라희 기자] 충남 부여군이 미래 성장 기반을 책임질 핵심 전략사업 2건을 동시에 본궤도에 올렸다.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6년 정기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사업 ▲우리아이 동행마루 조성사업이 모두 통과됐다고 23일 밝혔다.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대규모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재정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절차다. 이번 통과는 두 사업 모두 행정적·재정적 타당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백마강 국가정원, 부여 관광지도 새로 그린다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사업’은 백마강 일원을 중심으로 약 128만㎡ 규모의 대형 정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사업 대상지는 부여읍 군수리 금강 둔치 일대로, ▲주제정원 5개소 ▲스카이워크(입체보행로) ▲각종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특히 이 사업은 궁남지, 부소산, 정림사지 등 부여의 대표 역사·문화자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정원축’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이를 통해 부여를 단순 관광지가 아닌 체류형 정원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군은 이미 충청남도 관광자원개발사업 우수사업 선정, 지방정원 예정지 승인, 환경영향평가, 하천점용허가 등 주요 행정 절차를 선제적으로 마무리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해왔다.


■ ‘우리아이 동행마루’, 돌봄 인프라의 핵심 거점
함께 추진되는 ‘우리아이 동행마루 조성사업’은 규암면 외리 일원에 총사업비 239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는 아동·청소년 복합돌봄시설이다.시설 내부에는▲실내 놀이터▲돌봄교실▲창의 프로그램실▲스터디룸▲디지털교육실▲진로상담실등 교육·돌봄·놀이 기능이 결합된 공간이 들어선다.특히 대형 실내 놀이터를 포함해 날씨와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는 상시 이용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내 돌봄 공백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사업은 규암지역의 높은 돌봄 수요와 향후 공동주택 입주로 증가할 아동 인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투자로, 공공 중심 통합 돌봄체계 구축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관광과 정주여건 동시에 잡는다”
부여군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계기로 후속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백마강 국가정원은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우리아이 동행마루는 생활밀착형 돌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두 사업 모두 필요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은 만큼, 신속한 추진을 통해 부여군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사업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1 - 국가정원 위치도
사진2 - 동행마루 조감도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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