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최민호 연합장은 모두발언에서 충청권이 직면한 구조적 한계를 짚었다. 그는 "교통, 환경, 일자리 등 주요 현안은 행정구역을 넘나드는 성격이 강하지만 기존 체계로는 통합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출자하고 함께 의사결정을 하는 새로운 광역 협력체가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충청권의 자립적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현재 충청광역연합은 교통·산업·경제·환경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광역 교통망 확충과 전략 산업 육성, 생활권 통합 기반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와 함께 오는 4월 25일 개막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점도 언급하며, "충청권이 하나의 공동체로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고 평가했다.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향이 제시됐다. 최 연합장은 "작은 성과부터 축적해 충청권 전체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릴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충청광역연합이 이를 실행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으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확충 등을 제시하며, 교통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또한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고 실질적 권한 확보에 나서는 한편, 중앙정부와 국회와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최 연합장은 "지역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절차적 민주주의가 뒷받침될 때 행정통합도 실질적 체감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충청광역연합 운영 방식과 광역 협력 사업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최 연합장이 주요 현안에 대해 직접 답변하며 언론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사진 - 충청광역연합, 충청권 출입기자단과 소통 간담회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