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지적통계는 지역 개발 흐름과 정책 방향을 파악할 수 있는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충남도 역시 이를 토대로 매년 토지 이용 현황 변화를 분석하고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있다.이번 통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반시설 확충이다. 최근 10년간 생활 기반시설(대지·학교용지)은 50.2㎢ 증가했고, 교통 기반시설(도로·철도·주차장·주유소)은 45.3㎢, 산업 기반시설(공장·창고용지)은 30.9㎢ 각각 늘었다. 이는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와 산업화 진전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공공 및 법인 소유 토지 증가도 두드러졌다. 개인 소유 토지는 전년 대비 0.48% 감소한 반면, 국·공유지는 0.54%, 법인 소유 토지는 1.75% 증가했다. 이는 산업단지 조성과 공공 인프라 확충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반면 농지는 감소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전·답·과수원을 포함한 농지는 82.6㎢ 줄어들며 개발과 이용 구조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 면적 대비 농지 비중은 29.6%로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해 충남이 대표적인 농업 기반 지역임을 재확인했다.
지목별로는 임야가 4046.9㎢(49.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답 1651.1㎢(20%), 전 740.7㎢(9%) 순으로 나타났다.충남도는 앞으로 지적통계를 활용한 분석을 강화하고, 도민들이 토지 이용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공개할 방침이다.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생활·교통·산업 기반시설 확충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성장의 핵심 기반”이라며 "지적통계를 적극 활용해 균형 있는 개발과 효율적인 토지 이용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지적통계 이미지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