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장마와 태풍 시즌을 앞두고 지역별 대응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인명피해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강도가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보다 촘촘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도는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의 핵심 목표를 ‘인명보호 최우선, 인명피해 제로화’로 설정하고, 재난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는 ‘재난현장상황관리관’을 사전 파견해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하천별 침수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통제 기준을 마련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주민 대피가 가능하도록 체계를 구축한다.특히 극한호우에 대비해 기존 인명피해 우려지역뿐만 아니라 추가로 발굴한 하천별 침수위험지역까지 관리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위험 징후가 포착될 경우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주민 대피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산사태 위험지역, 하천 재해지역, 지하공간 침수 우려지역 등 총 640곳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하천과 계곡 주변의 불법 시설물에 대해서도 일제 조사와 현장 점검을 병행해 2차 피해를 차단할 방침이다.재난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강화된다. 자력 대피가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충남 안전파트너’와 1대1 매칭을 실시해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피를 지원한다. 마을 단위 대피소 점검도 병행하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1마을 1대피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충남도는 5월 초까지 시군별 사전대비 추진 실태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한 뒤, 5월 중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양승찬 자치안전실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재난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 예방”이라며 "도와 시군이 긴밀히 협력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풍수해 대비 회의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