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유가 상승이 건강 위기 부른다”…취약계층 방문관리 전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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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유가 상승이 건강 위기 부른다”…취약계층 방문관리 전면 강화

- 난방비·생계비 부담에 의료 공백 우려…선제 대응 본격화
- 독거노인·만성질환자 집중관리…“찾아가는 건강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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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장형덕 기자] 고흥군이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한 생활비 부담 증가가 취약계층의 건강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이고 전방위적인 건강 보호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최근 국제 유가 변동에 따른 난방비와 생계비 부담이 커지면서 의료 이용을 줄이거나 건강관리를 미루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건강관리 공백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취약계층의 건강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한층 강화하고, 보다 촘촘한 밀착형 관리체계 구축에 나섰다.군은 우선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관리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지표를 상시 점검하는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복약 관리와 건강 상담을 보다 밀접하게 지원하고,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방문 횟수를 늘려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기후 변화에 따른 건강 리스크 대응도 강화된다. 호우와 폭염 등 계절성 재난에 대비한 건강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의료·요양 통합돌봄 서비스와 연계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방문보건 전담팀이 직접 가정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중증 질환으로 악화되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유가 불안정은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니라 군민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취약계층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군민 누구도 건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고흥군, 유가 불안 대응 ‘찾아가는 취약계층 건강 재조사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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