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특히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햇빛소득마을’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배당받는 기본소득형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강 후보는 "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주민들이 월 3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까지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배당 방식 또한 주민 총회를 통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목포를 에너지 기반 주민소득 도시로 전환해 지역경제에 안정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관광과 마이스 산업을 결합한 성장 전략도 함께 제시됐다. 강 후보는 남항과 갓바위 일대를 중심으로 컨벤션센터와 호텔, 워터파크 등을 포함한 복합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목포를 서남해안 비즈니스 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이는 정부의 관광·마이스 산업 육성 정책과도 맞물리는 방향으로 평가된다.토론 마무리 발언에서 그는 지역 기반을 강조하며 진정성도 부각했다. 강 후보는 "청년 시절 목포에 정착한 이후 39년 동안 시민들과 함께 살아왔다”며 "목포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책임 있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일부에서 제기된 ‘외지인’ 논란에 대해서도 정면 대응에 나섰다. 그는 "39년간 목포를 떠난 적 없음에도 외지인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낡은 지역주의”라며 "이 같은 폐쇄성을 극복해야 도시가 발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그는 "기득권이 아닌 민생과 현장을 중심에 두는 실용주의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출신이 아닌 성과로 평가받는 시장,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토론을 계기로 강 후보가 중앙정부 정책과의 연계성, 실행 가능성, 지역 맞춤형 전략을 비교적 명확히 제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에너지 기반 주민소득과 관광·마이스 산업을 결합한 투트랙 전략이 목포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과거가 아닌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현장에서 쌓은 39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목포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 - 경선 토론회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