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배방 장재리 주차난 해소 속도…공영주차장 확충·교통개선 ‘투트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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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배방 장재리 주차난 해소 속도…공영주차장 확충·교통개선 ‘투트랙’ 추진

- 지산체육공원 부지 활용 100면 규모 조성…2027년 6월 준공 목표
- 천안아산역 일대 임시주차장 추가 확보…불법주정차 단속·회전교차로 도입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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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김도영 기자] 아산시가 배방읍 장재리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과 교통 흐름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오세현 아산시장은 최근 배방읍 장재리 공영주차장 조성 예정지(2106번지 일원)와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인근 주차장 현장을 잇달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먼저 지산체육공원 내 일부 부지를 활용해 조성되는 장재리 공영주차장은 약 3,096㎡ 규모로, 100면 안팎의 노외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기존에 별도의 주차시설이 없었던 공원 부지로, 시유지를 활용하는 만큼 추가 토지 매입 비용이 들지 않는 것이 큰 장점이다.시는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이달 중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2027년 6월 준공 및 개방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당초 인근 장재 저류지(2107번지)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됐지만, 집중호우 시 수해 예방을 위한 저류 기능 유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최종적으로 제외됐다.이어 오 시장은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와 천안아산역 KTX 상가번영회 인근(장재리 1771번지)으로 이동해 상업시설과 철도 이용객 증가로 인한 주차 혼잡 실태를 점검했다.이 지역은 이미 지상 495면, 지하 171면 등 총 666면 규모의 민영주차장이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입구 혼잡과 주변 도로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이용자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아산시는 인근 철도용지 약 4,200㎡를 임차해 100면 규모의 임시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에는 조성비 14억 원이 투입되며, 연간 임대료는 5,000만 원 수준이다.아울러 기존 민영주차장의 진출입 혼잡을 줄이기 위해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 안내표지판 설치, 회전교차로 도입 등 교통체계 개선 대책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오세현 시장은 "주차 문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안전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공원 등 유휴부지 활용과 제도 개선을 병행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배방읍 장재리 공영주차장 조성 관련 현장점검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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