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삶의 마지막까지 존엄하게…‘웰다잉 아카데미’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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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삶의 마지막까지 존엄하게…‘웰다잉 아카데미’ 본격 운영

-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과정…군민 대상 교육·지도자 양성 병행
- 독거노인 상담 등 지역 돌봄 인력 육성…나눔기업 후원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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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성종화 기자] 전남 신안군이 군민의 존엄한 생애말기 준비를 돕고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웰다잉(Well-Dying)’ 교육에 본격 나섰다.신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2026년 웰다잉 교육 및 지도자 양성 아카데미’를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4월 1일 압해중앙노인대학 교육장에서 개강했으며, 신안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한 웰다잉 교육과 지역 활동가를 양성하는 지도자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웰다잉 교육은 압해중앙노인대학과 안좌노인대학에서 총 13회기에 걸쳐 운영되며, 죽음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삶의 가치 재발견에 초점을 맞춘다. 참여자들은 생애 말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기 삶을 돌아보고, 보다 의미 있는 일상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된다.

지도자 양성과정은 20명 이내로 선발해 총 9회기, 회당 120분씩 운영된다. 교육을 수료한 참여자들은 향후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상담과 정서지원 활동 등 지역사회 복지 현장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번 사업은 사회복지법인 신안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지역 기업 ㈜신안천사김의 지정기탁 후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신안천사김은 ‘나눔명문기업’ 신안군 1호로, 지역사회 공헌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안군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웰다잉 교육은 단순히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삶을 더 가치 있게 살아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건강한 생애 인식이 확산되고, 지역사회 돌봄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협의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지도자들을 지역 복지자원으로 적극 연계해 독거노인 상담, 정서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 웰다잉 교육·지도자 양성 아카데미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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