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경비 절반 돌려준다”…완도군, ‘지역 사랑 휴가’로 관광객 유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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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비 절반 돌려준다”…완도군, ‘지역 사랑 휴가’로 관광객 유치 나선다

- 문체부·한국관광공사 공모 선정…1인 최대 10만 원 환급, 5월부터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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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김은옥 기자] 완도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지역 사랑 휴가 지원 시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지역 사랑 휴가 지원’ 사업은 관광객이 완도를 방문해 숙박업소,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체험장 등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한 경비의 50%를 지역 화폐인 완도사랑상품권(모바일)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환급 한도는 1인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방문 시 최대 20만 원까지다.

관광객은 여행 경비의 절반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돌려받아 지역 내에서 재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여행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환급받은 완도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완도군 온라인 쇼핑몰인 ‘완도청정마켓’을 통해 특산품을 구매하는 데에도 활용 가능하다.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용 누리집을 개설하고 참여 가맹점 모집 등 사전 준비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오는 5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에게는 ‘알뜰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숙박·외식·특산품 판매 등 상권 전반의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관광 소비가 지역 내에서 다시 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낼 전망이다.군 관계자는 "완도의 청정 자연과 해양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완도군 청사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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