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이번 ‘쌀귀리 건강밥상’ 개발 사업은 강진군의 우수 농산물인 쌀귀리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군민과 관광객에게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단순한 식재료 소비 확대를 넘어, 지역 외식업과 농촌체험 관광을 연계한 상생 모델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군은 지난해 7월부터 지역 내 일반음식점과 푸소(FU-SO) 농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참여 의지와 운영 역량, 메뉴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시범운영업체 10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업체는 ▲은행나무 ▲돌담한정식 ▲대통령밥상 ▲주식회사 다강 ▲병영연탄불고기 ▲꽃뜰 ▲동백골한옥 ▲온새미로 ▲숙이네 민박 ▲강진산들농원 등이다.
강진군은 쌀귀리가 지닌 고단백·저지방·풍부한 식이섬유 등 우수한 영양적 특성에 주목해, 한식 중심 상차림은 물론 체험형 관광객 수요까지 반영한 건강밥상 레시피 26종을 개발했다.대표 메뉴로는 ▲쌀귀리 샐러드 ▲쌀귀리 단호박 식혜 ▲쌀귀리 단호박 죽 ▲쌀귀리 톳밥 등이 있으며, 일상 식단에 자연스럽게 접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관광객과 체험객을 위한 상차림 구성까지 포함해 상품성과 차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군은 앞으로 개발된 레시피를 시범운영업체에 순차 보급하고, 메뉴 표준화 및 홍보 마케팅을 병행해 ‘쌀귀리 건강밥상’을 강진을 대표하는 특화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나아가 지역 농산물 브랜드화 전략과 연계해 전국 단위 인지도 제고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강진군 관계자는 "쌀귀리는 기능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갖춘 매우 유망한 농산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공·외식 메뉴 개발을 통해 소비 기반을 넓히고, 지역 농가와의 상생 구조를 강화해 농산물의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외식·관광 산업과 접목한 사례로, 강진군이 건강 먹거리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강진 쌀귀리를 활용해, 레시피로 만든 요리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