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군에 따르면 그동안은 가구 단위 건강보험료 부과액이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로 인해 실제로는 경제적 부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료 기준을 넘는다는 이유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이번 제도 개선은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소득과 재산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소득인정액 기준을 도입함에 따라, 기존 기준을 초과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일부 군민들도 새롭게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은 치매 진단을 받고 치료약을 복용 중인 군민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항목은 약제비와 약 처방 당일 발생한 진료비 본인부담금이며, 월 최대 3만 원, 연간 최대 36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원된다. 지속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한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목적이 있다.지원을 희망하는 치매 환자 또는 보호자는 서천군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신분증과 약 처방전, 통장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소득인정액 산정을 위한 추가 서류가 요구될 수 있다.
지영미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지원 기준 완화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 돌봄과 치료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서천군은 치매 조기검진, 사례관리,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병행하며 고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사진 - 서천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기준 완화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