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이번 사업은 섬 지역에 특화된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민간기업과 공동 개발·실증하는 프로젝트다. 섬별로 여행사 및 관광벤처 등 2~3개 기업을 매칭해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함으로써 섬 관광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운영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여수에서는 금오도와 낭도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두 섬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해양 자원을 기반으로 한 아웃도어 활동과 마을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둘레길 트레킹과 카약 체험,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팜파티, 워케이션 프로그램, 요트 체험 등 체험과 소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콘텐츠를 구성해 방문객이 하루 이상 머물며 섬의 매력을 깊이 있게 경험하도록 설계된다. 단순 관광을 넘어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 효과까지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여수 섬 관광을 체류형 콘텐츠 중심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금오도와 낭도가 가진 고유의 매력을 극대화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의를 거쳐 참여 기업 매칭을 확정한 뒤, 선정 기업과 함께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단계적으로 실증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특히 섬박람회 기간에는 박람회 방문객 수요가 섬 관광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금오도·낭도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박람회 관람과 섬 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코스를 구축, 지역 관광의 체질 개선과 체류시간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구상이다.한편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대표 섬 8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여수(금오도·낭도)를 비롯해 화성 제부도·국화도, 보령 원산도, 통영 용호도·상도, 서귀포 가파도 등이 포함됐다. 여수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섬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사진 - 여수시 금오도·낭도,「섬-기업 상생관광 프로젝트」최종 선정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00:29


